지게차에 올라 열풍기 수리하던 70대 작업자 끼임사고 사망

  • 뉴스1
  • 입력 2024년 5월 23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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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한 식품공장에서 지게차 리프트에 올라 열풍기를 점검하던 70대 작업자가 리프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사하구 한 식품공장에서 지게차 리프트에 올라 열풍기를 점검하던 70대 작업자가 리프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사하구 한 식품공장에서 지게차 리프트에 올라 열풍기를 점검하던 70대 작업자가 리프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분쯤 부산 사하구 한 식품공장에서 지게차 리프트에 올라 천장에 달린 열풍기를 점검하던 70대 작업자 A씨가 작업을 마친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리프트에 끼여 숨졌다.

A씨는 개인사업자이며, A씨에게 열풍기 점검을 맡긴 식품업체(원청)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사람이 탑승하는 장비가 아닌 지게차 리프트에 A씨가 올라가게 된 경위 등 안전 지침 위반 사항이 있는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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