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생겼네”…택시기사 폭행한 만취 50대男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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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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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법상 운전자폭행 혐의…14일 구속 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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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 기사의 얼굴이 기분 나쁘다며 맨손으로 수차례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10분께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운전자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부근에서 50대 남성 택시기사 B씨를 맨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는 택시를 타고 후 B씨의 얼굴이 기분 나쁘다며 수차례 때렸다고 파악됐다.

100m가량 운전한 B씨는 폭행이 이어지자 택시를 나왔고 이날 오전 0시55분께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신고를 받은 지 약 15분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아직 술에 취한 상태라 조사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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