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내달 8일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강원도가 기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 성향으로 그동안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신청자의 희망과 유형별 선정 기준을 고려해 정해진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등록 장애인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도전행동의 심각성,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방문 조사하고 통합돌봄 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발달장애인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 장애인 복지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최중증 발달장애인#통합돌봄 지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