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공 단위 자기주도 학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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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학생 미래 가치에 따른 교육 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해나갈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대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들의 선택권이 구현되는 학생 설계형 교육을 목표로 5개 단계별 ‘소전공 빌드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소전공은 20명 이하로 구성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스터디 그룹이다. 대학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목표와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소단위 소전공 활동부터 글로벌 혁신도시 체험 활동까지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 3월부터 △순천향기숙형대학(SRC) 멘토링 △소전공 비전플래닝 △캠프(Camp)1978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소전공 활동 4∼5월 △Pre-GRP(글로벌 레지던트 프로그램) 6월 말∼7월 초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개최된 캠프1978에 앞서 SRC 멘토링을 통해 소전공 인원 배정을 통한 멘토·멘티 활동으로 맞춤형 상담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신입생에게 소전공 단위 과제 수행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제공해 소전공 단위 친밀감과 팀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소전공 비전플래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캠프1978에서 신입생들은 글로벌 레지던트 프로그램 과제제시형 사례를 참고해 직접 탐구 주제 및 체험 대상 도시를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학생들은 직접 탐색과 활동 비전을 찾아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즐겁게 캠프에 임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소전공 단위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전공 역량 강화의 기회와 소속감, 협동심, 리더십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신입생들은 지역산업 및 첨단산업 연계 활동 계획 구체화를 통해 오는 6월 세계 각국의 글로벌 혁신도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소전공 빌드업 프로젝트, 하이플렉스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융합 인재를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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