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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통장에 잘못 들어온 200만원…‘입금’ 안 하고 돌려준 ‘현명한 대처’ 무엇?
뉴스1
입력
2024-04-05 13:59
2024년 4월 5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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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낯선 이름으로 통장에 200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의 현명한 대처에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통장에 200만 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통장에 모르는 사람 이름으로 200만 원이 입금됐다. 아무리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통장을 막아 놓고 돈을 갈취하려는 수법 아닌가? 그렇다기엔 200만 원은 너무 큰 금액인데’ 등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라고 운을 뗐다.
A 씨는 곧바로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다른 은행 오픈뱅킹을 통해 입금된 거라 해당 은행에 문의하라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A 씨는 해당 은행에 ‘입금자 확인 중개’를 요청했다. 이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입금자에게 연락해 오입금 사실을 확인하고 양측이 통화할 수 있게 하는 절차다.
5분 뒤 A 씨는 중년으로 추정되는 여성 B 씨의 전화를 받았다. A 씨는 “잘못 입금한 거 아셔서 은행에 문의하고 있다더라. 이럴 경우 계좌번호 받고 바로 입금할 수도 있지만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고 그래서 은행의 정상적인 절차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 씨는 B 씨에게 “은행에 ‘착오송금 반환 접수’를 하면 저에게 은행에서 연락이 올 거고 제가 동의하면 은행에서 알아서 처리하니 급하더라도 절차에 따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고, 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다.
A 씨는 “그분도 한시름 놓았을 테고 저도 찜찜한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기분은 좋다. 빨리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침착하고 올바른 대처”, “이런 경우엔 이렇게 대처하면 되네요. 잘 배우고 간다”, “저도 진짜 큰돈이 갑자기 들어와서 깜짝 놀랐는데 절차 통해서 입금해드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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