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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0대 주인 공격한 40kg 대형견, 경찰이 테이저건 쏴 제압(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3-29 14:35
2024년 3월 29일 14시 35분
입력
2024-03-29 11:26
2024년 3월 29일 11시 26분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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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유튜브 채널 갈무리.
40㎏에 달하는 대형견이 주인을 공격해 7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대형견을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사람이 물렸어요, 일촉즉발 긴급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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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유튜브 채널 갈무리.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가정집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마당 안쪽에는 7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있었다.
경찰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테이저건을 꺼냈다.
이어 경찰이 개가 있는 쪽으로 천천히 다가가려 하자, 대형견 옆에 있던 A 씨의 가족은 “오지 마, 오지 마”라고 소리쳤다.
경찰청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때 대형견은 경찰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테이저건을 꺼내 대형견을 향해 발사했다.
목과 머리에 부상을 입은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형견은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형견은 소방 구조대에게 인계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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