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가운데 갑자기 볼링공이…“차 망가졌는데 수리비는 어쩌죠?”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28일 17시 53분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한가운데로 볼링공이 굴러들어 오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지난달 16일 제주 연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제보한 차주 A 씨는 당시 왕복 6차선 도로를 주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묵직한 뭔가가 도로 한가운데로 굴러들어 와 A 씨 차를 쳤다.

A 씨 차를 망가뜨린 물체의 정체는 볼링공이었다. A 씨는 갑자기 볼링공이 어디서 굴러들어 온 건지 모르겠다며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CCTV로 범인을 찾으면 범인이 다 책임지겠지만 못 찾으면 차주가 자차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차주 잘못이 없으므로 보험료 할증은 없다. 만약 자차보험에 가입이 안 돼 있으면 자비로 다 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나, 볼링공이 굴러오다니”라며 황당해했다.

누리꾼들은 “근처 볼링장 CCTV도 확인하고, 경찰 수사로 지문을 따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바퀴에 걸렸으면 차 뒤집어질 수도 있었던 거 아닌가”, “사람이 맞았으면 어쩔 뻔했나. 정말 큰일 날뻔했다”, “볼링공이 밖에 돌아다니다니 별별 사고가 다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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