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월 마지막 금요일 체감 -10도 ‘뚝’…전국 이따금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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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2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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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눈이 내린 2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산책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송환을 앞두고 3월3일까지만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2024.2.22/뉴스1 ⓒ News1
지난밤 눈이 내린 2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산책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송환을 앞두고 3월3일까지만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2024.2.22/뉴스1 ⓒ News1
주말을 앞둔 23일 전국은 흐리겠고 기온이 최저 -6도까지 내려가며 춥겠다. 체감 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원·경북 동해안과 제주는 때때로, 충청권과 영호남은 아침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7~2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6~11도)보다 낮겠다.

다만 기온이 하루 사이 5도 내외 떨어졌기 때문에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의 기온이 0도 내외,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의 기온이 -5도 이하, 강원 산지의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

전국에서 새벽까지 시속 55㎞, 산지와 제주엔 시속 70㎞ 이상 바람이 불 전망이라 체감온도는 더 낮아 -10도 안팎이 예상된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동해 남부 먼바다, 남해 먼바다, 제주 해상 5.0m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 제주에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은 새벽에, 전라권과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부산, 그 밖의 경상권 내륙에는 23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부 지방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3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 미만,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제주에 5~20㎜, 그밖의 비 내리는 구역에 5㎜ 내외다.

눈이 내릴 경우 적설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 미만,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10㎝(많은 곳 산지 15㎝ 이상), 강원 내륙에 1~3㎝, 충청권과 전라권에 1~3㎝,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0㎝,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1~5㎝(지리산 부근 2~7㎝), 경북 남부 동해안 1~3㎝, 울산 1㎝ 내외, 제주 산지 2~7㎝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청정하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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