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전쟁’ 고속도로 곳곳 정체…저녁부터 차차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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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1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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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날인 11일 귀경길 정체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정체가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9㎞, 안성~안성분기점 부근 6㎞, 천안 부근~안성 16㎞, 목천 부근~목천 3㎞,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3㎞,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10㎞, 영동1터널 부근~영동1터널 5㎞, 건천휴게소~경주터널 6㎞ 구간 등이 정체된 상태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5㎞, 매송휴게소~용담터널 4㎞, 발안 부근~발안 8㎞, 당직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24㎞, 홍성휴게소 부근~홍성 6㎞, 동군산부근~동서천분기점 12㎞, 고인돌휴게소~줄포 부근 11㎞ 구간 등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선 하남방향은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6㎞, 만남휴게소~하남분기점 9㎞, 일직부근~모가 10㎞, 오창휴게소~진천터널 부근 5㎞,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선 인천방향은 면온~둔내터널 5㎞, 횡성휴게소~새말 9㎞,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부근 4㎞, 이천부근~호법분기점 부근 2㎞, 덕평~용인 16㎞, 동수원 부근~광교터널 부근 3㎞, 둔대분기점~반월터널 부근 2㎞,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2㎞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인제양양터널 10㎞와 서종부근~화도 10㎞, 남양주요금소~강일 8㎞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방향도 충주분기점 부근~여주분기점 부근 16㎞, 연풍~연풍터널 2㎞, 북상주부근~문경2터널 부근 22㎞, 선산휴게소 부근~상주터널 부근 3㎞ 구간 등에서 교통 흐름이 답답한 상태다.

반대 방향인 귀성길도 아직 곳곳이 혼잡한 상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4㎞,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2㎞, 통도사휴게소~양산 부근 10㎞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선 남이방향은 진천부근~진천터널 부근 4㎞, 증평~오창분기점 4㎞ 구간이 정체 중이고 중부내륙선 창원방향은 낙동분기점~낙동분기점 부근 3㎞, 창녕부근 5㎞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보인다.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20분 △울산 5시간50분 △강릉 3시간40분 △양양 2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2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30분 △대구 5시간2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1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8~12일) 중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후 7~8시 사이, 귀경 방향은 다음날인 12일 새벽 2~3시 사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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