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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유족, 5·18관련자 보상 신청
뉴시스
입력
2023-11-27 14:30
2023년 11월 27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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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민주화운동 기여, 정당한 평가 내려지길"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인 김사복씨의 유족이 5·18민주화운동 보상을 신청했다.
김사복추모사업회는 27일 김사복씨의 장남인 김승필씨가 이날 광주시청을 찾아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8차 보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엔 1980년 5월 23일 5·18민주화운동을 취재하던 위르겐 힌츠페터 외신 기자와 김사복씨를 안내한 시민군 김승현씨도 함께했다.
당시 YMCA에서 시민군으로 활동한 김씨는 “국내 언론이 민주화운동을 ‘폭도’라고 보도하고 있었다”며 “외신을 통해 진실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힌츠페터 기자를 YMCA건물 옥상으로 안내했다”고 회고했다.
힌츠페터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ARD-NDR) 일본 특파원으로 광주의 참상을 영상에 담아 5·18을 전세계에 알렸다.
그는 호텔 소속 택시기사였던 김사복씨의 안내로 계엄군에 의해 봉쇄된 광주 시내를 오가며 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했다.
힌츠페터씨와 김사복씨의 일화는 지난 2017년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고 김사복씨 장남 김승필씨는 “아버지의 5·18민주화운동 당시 활동이 면밀하게 심의돼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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