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광장-휴게시설 설치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판교 제1테크노밸리에 ‘판교 콘텐츠 거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판교 콘텐츠 거리는 내년 4월까지 제1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에 조성된다. 이 일대에는 넥슨, NC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업체 200여 곳이 밀집해 있다. 성남시는 약 44억7000만 원을 들여 거리 주변 2만891㎡(약 6330평)를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로 나눠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축제 공간은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나 대규모 축제를 열 수 있는 광장으로 꾸민다. 소풍 공간은 잔디광장으로 만들고, 놀이 공간에는 직장인들이 휴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으로 판교테크노밸리가 콘텐츠 및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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