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 사망, 3시간에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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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8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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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환자는 총 2918명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4만1706명이었다. 이는 2018년 대비 36.5% 증가한 수치로, 4만 명을 넘은 건 작년이 처음이다.

서 의원은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 수가 4만명 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이에 대비해 뇌사 기증자 수는 1%가 채 되지 않는다”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가 경시되는 오늘날 장기기증 제도가 활성화돼 모든 생명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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