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시작…토요일 고속도로 매우 혼잡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2일 11시 29분


코멘트

휴가지방향 오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토요일은 휴가지 방향 고속도로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시작일로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지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가지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 오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른 후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휴가지 방향 고속도로는 이미 정체가 시작된 모습이다.

주요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구간,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부근 12㎞, 천안휴게소 부근 4㎞, 옥산휴게소~옥산부근 2㎞, 대전~비룡분기점 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선 남이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8㎞ 구간, 경기광주~경기광주분기점 9㎞ 구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3㎞ 구간, 호법분기점 모가부근 3㎞, 진천터널부근 4㎞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마성터널부근~용인 4㎞ 구간,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 부근 2㎞, 이천부근~여주휴게소부근 3㎞, 만종분기점~원주부근 8㎞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양양선 양양방향 강일~화도부근 17㎞ 구간,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구간 등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7시간 ▲서울~대구 5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강릉 5시간30분 ▲서울~울산 6시간50분 ▲서울~목포 5시간50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5시간1분 ▲대구~서울 4시간1분 ▲광주~서울 3시간27분 ▲대전~서울 1시간5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1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