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난 1년 성적표, 구민 과반수가 엄지척!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 톡톡]구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55%가 ‘긍정’ 평가
생활·환경 분야 정책 만족도 75%로 1위
주민들 2년 차 과제로 교통·주거 등 꼽아

정문헌 종로구청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정문헌 종로구청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구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8일∼6월 21일 18세 이상 구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 방식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긍정 평가는 55%(매우 잘했다 8%, 대체로 잘했다 47%)였으며 부정 평가는 15%에 그쳤다. 분야별로는 생활·환경 분야 정책이 75%로 가장 높았고 △재난·안전(72%) △보건·복지(71%) △문화·관광(70%)이 그 뒤를 이었다.

향후 구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수준(‘기대하고 있다’는 답변 55%)을 보였다. 구는 “2년차에 충분한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2년 차 우선 추진 과제로 △교통·주차(27%) △주거(18%) △경제(13%) 등을 꼽았다. 구는 구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준비 중이다. 삼청공원 입구 주차장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고, 부암동·평창동·창신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 중. 구는 창신동 일부를 재개발하는 ‘창신 미래도시’ 건설,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개선 등 주거환경 정책도 추진 중이다.

정 구청장은 “구민들의 지지를 얻는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채현 기자 hch5726@donga.com
#서울 톡톡#서울#종로구#구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응답자 55%#긍정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