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 키즈카페 5곳 야간 개장

  • 동아일보

두 달 동안 오후 8시까지

강동구 내 서울형 키즈카페 고덕2동점에서 아이들이 ‘아마존 탐험’ 체험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 내 서울형 키즈카페 고덕2동점에서 아이들이 ‘아마존 탐험’ 체험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7, 8월 구내 서울형 키즈카페 2곳과 강동형 키즈카페인 ‘아이맘강동’ 3개 지점(강일점, 천호공원점, 길동점)을 야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열대야 속에서 큰 부담 없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해당 키즈 카페 5곳은 매주 목~토요일 오후 6시 반~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서울형 키즈카페 고덕2동점은 ‘아마존 탐험’을, 인형 소가 마련된 암사1동점에선 소 여물주기와 소똥 치우기 등 ‘와글와글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맘강동 길동점에선 제주 바다를 컨셉으로 한 ‘제주해녀의 하루’가, 강일점에선 증강현실(AR)로 체험하는 비행기 탑승 놀이 ‘두근두근 공항 출근길’이 진행된다. 천호공원점은 지반공사에서 구조물 공사까지 체험해보는 ‘뚝딱뚝딱 건축가’에 참여할 수 있다.

주간 시간에 방문해도 특색있는 테마 공간을 똑같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아이맘강동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이색 테마를 즐기며 아이와 함께 퇴근 후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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