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로 더위 날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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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estival 2023]
대구광역시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는 매년 여름이 오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워진다.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맥 축제를 마련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인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 한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치킨 산업의 본향이라 불리는 대구는 6·25전쟁 이후 계육 산업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역사성과 전통성을 가진 대구는 탄탄한 기반의 치킨 산업과 무더운 날씨라는 환경적 요소를 결합해 매년 여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치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수십 개 치킨 업체와 맥주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불과 4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9 유망 축제, 2020-2023 문화관광축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관람,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핫한 도시 대구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궈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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