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덮친 황사 전국 확대…강화·연평 미세먼지 ‘매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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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2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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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5.22/뉴스1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5.22/뉴스1
고비 사막과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2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도권(인천·백령도)과 강원도(강릉), 충청(홍성), 전남(흑산도), 경북권(대구·안동·포항·울릉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서울 124㎍ △연평도 228㎍ △강화 183㎍ △백령도 131㎍ △관악산 114㎍ △대관령 134㎍ △속초 118㎍ △광덕산 105㎍ △북춘천 92㎍ △안면도 261㎍ △북격렬비도 173㎍ △흑산도 217㎍ △울릉도·독도 135㎍ △문경 108㎍ △안동 102㎍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31~81㎍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에서 ‘매우나쁨’,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은 오전에, 부산·울산·경남·제주는 오후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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