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계양근린공원’ 5년 만에 시민품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28일 03시 00분


26일 완공된 계양근린공원. 인천시 제공
26일 완공된 계양근린공원.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1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계양근린공원을 5년 만에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63억 원의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투입해 34만4460㎡ 크기의 계양근린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근린공원은 1944년에 지정된 인천 최초 도시자연공원으로 산책로와 장미원 등이 잘 갖춰져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하지만 산림이 훼손되고 일부 부지를 군부대 훈련지로 사용하면서 철책에 가로막혀 공원이 단절되는 등 시민들이 계양산 둘레길과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컸다.

시는 산림 훼손이 심한 구간은 나무를 심고 철책으로 막혀 있던 구간(경인여대∼장미원 방향)까지 숲길을 조성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미원 방향에는 숲속 교실을 새롭게 조성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산림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인천#계양근린공원#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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