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제22대 총장에 고창섭 교수(59·전기공학부)가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고 신임 총장은 서울대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에서 전자정보대학장, 기획처장,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고 총장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충북대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고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한국교통대 제8대 총장에는 윤승조 교수(61·건축공학전공)가 임명됐다. 윤 총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통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윤 총장은 “118년의 역사가 있는 교통대가 새로운 미래 가치를 키우는 명품 국립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고 총장과 윤 총장의 취임식은 5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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