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교 10곳에서 학부모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14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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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의 의사소통방법 등 교육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4일 오전 노량진로 동작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어서와~학부모는 처음이지?’ 정신건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아이의 학교적응과 성장을 돕는 부모의 태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중요한 환경과 발달상 이해 △아이의 발달을 돕는 부모 태도 및 의사소통방법 △학기 초 적응 및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 보일 수 있는 상황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최치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했다.

구는 이날 교육에 이어 관내 초·중학교 10곳을 대상으로 ‘학교별 찾아가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프로그램 시행 희망 시기를 정해 동작구 보건소와 협의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구에서 진행하는 부모 교육이 자녀의 학교 적응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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