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상인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 동아일보

‘로컬 크리에이터’ 18일까지 공모
선정된 팀에 최대 60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상권을 이끌어 갈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아이디어를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성동구 청년 상인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만 19∼39세 청년 중 성동구에 영업장을 경영하는 상인이면 지원 가능한데, 최소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여야 한다.

공모 주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에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화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재료비, 상품포장재 디자인비, 홍보·마케팅비 등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6∼10월까지 실제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성동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청년상인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정 구청장은 “지역가치 창출의 원동력인 청년상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동구#청년 상인#혁신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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