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129명 확진, 8일째 전주대비↑…내일 일상회복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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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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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1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2115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78만5589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7일) 4204명보다 7925명(188.5%) 증가했다. 1주일 전(21일) 1만2013명에 비해 116명(0.9%)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1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1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8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1만명 아래를 기록했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28명으로, 지난 26일부터 사흘째 1만명을 넘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전날 153명보다 2명 감소했다. 37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 최근 1주일 간(3월 22~28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8명이며, 누적 3만4231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6.9%, 3.3%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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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오는 29일 일상회복을 위한 상세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는 확진자 격리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내용을 포함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열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제15차 전체 회의에서 참여 위원 대다수가 이 같은 방역 완화 조치에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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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자문위 전체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날 위원회에서는 방역과 의료대응 그리고 지원체계 등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됐던 여러 조치가 일상에 안전하게 녹아들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상회복 로드맵에는 진단검사 및 치료제 지원, 확진자 재정 지원 등 방역 조치별 전환 계획도 담길 예정이다. 당국은 일상회복을 위한 위기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월 위기관리표준매뉴얼과 감염병예방법 개정 검토를 착수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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