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친 뒤 영하로 뚝↓…‘꽃샘추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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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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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일요일은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오후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 5~20㎜다. 오후부터는 강원내륙·산지에, 밤부터는 경기동부, 충북, 제주도산지 등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가 1~5㎝, 경기동부, 강원북부동해안, 충북, 전라동부내륙, 제주도 산지 등이 1㎝미만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 내륙과 경상권에는 오후부터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특히 충남서해안·전라해안·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도는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이상의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7~20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20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13일 월요일은 전국이 맑지만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 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오늘(12일)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 도 △인천 -2 도 △춘천 -6 도 △강릉 0도 △대전 -3 도 △대구 -1 도 △전주 -2 도 △광주 0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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