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 조성 투자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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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2028년까지 설치 계획

경북도는 14일 안동시 도청 미래창고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 극복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2028년까지 4조2500억 원을 투자해 2.5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경북 내 산업단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한 울진 신한울 원전 1기(1.4GW)의 1.8배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최대 태양광 공공투자 사업이 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경북 산업단지 산업시설 전체 면적 8215㏊(헥타르)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시공 및 관리는 일괄 지역 기업에 맡기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한수원#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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