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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실카드 건네며 880만원 귀금속 털어 달아난 30대, 14시간 만에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3-02-07 13:41
2023년 2월 7일 13시 41분
입력
2023-02-07 13:40
2023년 2월 7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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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을 턴 30대 남성이 도주 1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29분쯤 광산구 월계동 한 금은방에서 880만원 상당의 금 15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귀금속을 구매한다며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했고, 업주가 계산을 위해 등을 보이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계산한다며 업주에게 건넨 카드는 분실신고가 된 카드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추격에 나선 경찰은 범행 발생 14시간 만에 광산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이 없고 도주가 우려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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