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학원,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리더 경쟁력 강화… 2023학년도 AMP 전기 신입생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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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상용) 최고경영자과정(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은 오랜 전통을 지닌 전문경영인 양성 과정이다. 1975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산하 단체, 국영 기업체 등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신 경영 이론과 전략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분야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커리큘럼


AMP 과정은 개설 이후로 꾸준히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AMP의 커리큘럼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실제 비즈니스 필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신시장 개척 전략 △글로벌 경제 환경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인문학 및 예술 교양 등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필요한 융합 지식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기 중 시행되는 필드트립 역시 고려대 AMP 과정의 특색이다. 수강생이라면 매 학기 글로벌 기업 산업 현장, 해외 유수 대학을 탐방하며 현지 석학 및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국의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요구되는 역량과 태도를 기를 수 있다. 2018년에는 방콕에서 열린 경영학 관련 세계적 학회 ‘아시아마케팅국제학회(ICAMA)’에도 참여해 보다 심도 깊은 경영학 탐구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선후배 합동 특별 주제 세션’도 커리큘럼에 속해 있어 관심 있는 개별 주제를 선정한 후 선후배 기수가 함께 수강함으로써, 시대적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지식 탐구가 가능하다.

국내 최고(最高·最古)의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AMP 과정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1기),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5기), 한상대 전 검찰총장(77기), 진옥동 신한은행장(84기),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85기) 등이 AMP 과정을 밟은 교우들이다. 수료생들은 모두 AMP 교우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소속된 교우는 5000명에 이른다. 수료 이후에도 조찬 세미나를 비롯해 비즈니스 포럼, 봉사 모임, 레저 동호회 등을 통해 만남을 이어간다.

AMP 과정 수업들이 이뤄지는 고려대 서울캠퍼스의 두 경영관은 초대형 최첨단 교육시설을 자랑한다. LG-POSCO경영관에는 세계 유명인사 특강은 물론 클래식 공연까지 가능한 오디토리움이 구비되어 있으며, 수강생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연회장도 마련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3년 세워진 현대자동차경영관은 지상 5층, 지하 4층에 1만5470㎡(약 4680평) 규모로, 전액 고려대 졸업생 및 기부자 후원을 토대로 건립된 공간이다. 이 건물에는 각종 학회 및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스터티룸 50여 개가 마련되어 있고, AMP 수강생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라운지가 별도로 꾸려져 있다.

한편 고려대 AMP 과정은 2023년도 전기 신입생(95기)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2월 24일까지이며, 기업 CEO 및 임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50∼60명 내외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3월 10일(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 13일(월)부터 약 16주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10분부터 9시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입학 전형과 지원서 제출 관련 내용 확인 및 문의는 고려대 경영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안지현 기자 anji12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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