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평가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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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립 노력을 통해 글로벌 평가 전문기관으로부터 잇따라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ESG기준원(KCGS) 선정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낙점됐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ESG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KCGS는 현대글로비스가 이사회 중심의 경영문화를 구축하고 여성과 외국인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기구의 다양성을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2인 이상의 회계·재무전문가를 선임하는 등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KCGS 평가에서 4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월드 지수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지수로,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DJSI는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고객관계 관리와 기업 사회공헌 전략 등을 지난해 대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 등에서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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