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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입사해 IT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미디어, 플랫폼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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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인터넷 장애 시 요금의 10배 까지 배상이동전화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 입은 이용자들에 대한 배상금액이 늘어나는 등 피해 구제가 강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피해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주요 통신사의 이용약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통신서비스 장애 발생 시 통신사가 배상해야 하는 통신장애 기준 시간이 줄어들고,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늘어나는 게 골자다. 이동전화의 경우 통신장애가 연속 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1개월 누적 6시간을 초과하면 이용자는 장애시간 요금의 10배 상당의 배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통신장애 연속 3시간 이상 또는 1개월 누적 6시간 초과 시 8배 상당을 배상했다.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기존에는 배상금액이 장애시간 요금의 6배 상당이었지만 개선 후에는 10배 상당으로 늘어났다. 배상기준 장애시간은 이동전화와 같다. 이외에도 개선안에서는 통신장애 발생 시 요금반환이 별도의 신청 없이도 다음달에 자동으로 반환된다는 점을 이용약관에 명시하도록 했다. 통신서비스 중단 사고 발생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에 별도의 메뉴를 신설해 사고를 쉽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 절차도 강화된다. 방통위는 이용약관 개정의 경우 주요 통신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고 절차를 거쳐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개편은 8월 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전남혁기자 forward@donga.com}2022-06-24 16:32
KT, AI 빌딩 오퍼레이터 개발… 건물 에너지 소비 20% 줄였다이달 9일 찾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이스트 사옥 지하 1층의 관제실.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건물의 전력소비와 온도, 조명 관리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하 6층, 지상 25층 연면적 5만1170m²에 이르는 대형 건물의 출입과 보안, 냉난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 화면. 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는 AI 기반 친환경 건물 에너지 관리 기술이 건물의 냉난방 등을 최적화하고 있는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AI 활용해 건물 에너지 소비 최적화2019년을 기준으로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20%는 건축물에서 발생한다.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못지않게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KT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삶을 개선하는 ‘넷 포지티브(Net Positive)’ 활동에 나서고 있다. KT광화문 이스트 사옥의 경우 연간 7억∼8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지출한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의 에너지를 열 및 공기 환경 관리를 담당하는 냉난방 공조 설비가 소모한다. 기존에는 설비의 가동 스케줄을 운영자가 직접 건물 자동화 시스템(BAS)에 입력하는 식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운영 품질이 운영자의 전문성에 의해 좌우되고 에너지 절감에도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AI가 가동 스케줄 판단을 대신하는 로보오퍼레이터 기술 등이 적용된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건물과 설비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면서 다양한 변수를 미리 예측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설비와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KT는 2020년 1월부터 KT광화문 이스트와 대전 세이브존 등 12개의 건물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해 건물을 쾌적하게 운영하면서도 10∼2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정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과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KT는 친환경 건물 관리 시스템을 앞으로 국내 다양한 건축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할 수 있는 건물은 국내에서 5만 동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KT는 이들 건물 전체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T는 냉방에 막대한 전력을 쓰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에서도 AI가 공기, 온도, 습도를 최적화하는 ‘AI IDC 오퍼레이터’ 기술을 지난해부터 본격 활용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관계자는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기반으로 한 건물 에너지 절약을 탄소중립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건축물, IDC 영역에서 기대되는 에너지 절감량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과 상생하며 AI 개발 돕는 서비스도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을 통한 상생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학교나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신생 회사들의 GPU 인프라 투자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AI 응용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하는 고성능의 컴퓨터 자원이 대규모로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높은 연산능력을 가진 GPU는 필수적인 자원으로 꼽힌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은 GPU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로부터 고정할당 방식의 인프라를 빌려와야 했다. 하지만 GPU를 활용하지 않는 기간에도 이용료를 계속 지불해야 해 부담이 컸다. KT의 HAC는 ‘사용한 만큼만 받는다’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념을 GPU에도 적용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하고 이후에 반납하는 식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 중인 AI 개발사 커먼컴퓨터 관계자는 “스타트업에서는 AI 학습 시 대규모 GPU를 구성하기 쉽지 않은데 HAC를 통해 클러스터링된 GPU를 클라우드상에서 손쉽게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량제 모델을 통해 실제 운영에 있어서 비용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23 03:00
LGU+, 알뜰폰 장기고객 10만명에 무료 데이터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안을 공개했다.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스 프로그램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도 ‘플러스알파’로 개편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7∼9월)부터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년 이상 알뜰폰을 사용한 고객에 대해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노후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 약 1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업계 최초로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을 열었는데, 연내에 2호점을 수도권에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중소 알뜰폰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SPC와 연계한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등의 지원책도 내놨다. 요금제 월정액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나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알뜰폰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유플러스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의 유통망도 기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배달의민족 ‘비마트’로 확대한다. 가상세계관에 익숙한 2030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내 가상 세계관인 ‘알파텔레콤’도 선보였다. 알파텔레콤은 ‘플러스알파’의 가치관을 담은 가상의 알뜰폰 매장으로, 호탕한 성격의 인물 ‘에이든’을 중심으로 알뜰폰의 부정적 인식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등 한계를 극복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근 통신사의 알뜰폰 자회사가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통신사 자회사가) 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상황이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신규 가입자 기준) 중소사업자들은 최근 1년간 170% 이상 성장했지만 자회사는 오히려 18∼19% 줄어들었다”며 “고객이 있는 한 사업 철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자회사도 알뜰폰 시장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중소사업자와 자회사의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22 03:00
네이버클라우드, 퀄컴-아르고스다인과 ‘5G 드론’ 동맹네이버클라우드가 퀄컴 테크놀로지, 드론 전문기업 아르고스다인과 함께 5세대(5G) 드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각 사는 이음 5G를 활용한 드론용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력을 집약해 5G 드론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음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엔드투엔드 드론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음 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 구역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아르고스다인은 드론 솔루션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상에서 연동할 수 있는 드론 무인 관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퀄컴의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드론 기체 개발을 담당한다. 퀄컴의 플라이트 RB5 5G는 소형 무인 항공시스템에 맞춰 개발한 세계 최초의 드론 플랫폼이다. 저전력의 이기종 컴퓨팅과 AI, 5G 및 와이파이6 기술이 특징이다. 일곱 대의 카메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맷의 이미지들을 고품질로 동시에 촬영할 수 있고, 보안링크와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협력으로 각 사는 올해 하반기(7∼12월)에 시제품을 선보이고, 기술검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2023년을 목표로 상용화 제품 출시를 준비한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은 “5G클라우드는 디바이스 간 초저지연 통신, 실시간 분석·처리 및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 무인드론 운영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드론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21 03:00
KT-한미약품, 전자약 전문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KT와 한미약품이 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팜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알코올, 니코틴 등의 중독을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해당 분야 권위자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정신의학과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KT와 한미약품은 올해 4월에도 디지털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 KT는 디지털치료기기 플랫폼 개발, 사업전략 수립 및 파이프라인 제공 등을 맡는다. 한미약품은 디지털치료기기 기업-병원 간(B2H) 사업전략 수립,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인허가에 대응한다. 디지털팜은 현재 개발 중인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에 관련한 디지털치료제의 확증임상을 올해 하반기(7∼12월) 시작할 예정이다.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디지털치료제 및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 개발에도 주력한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약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KT와 한미약품이 함께 힘을 모으면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팜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20 03:00
카카오, 격주로 ‘놀금’… 주 4일만 근무… 네이버, 도쿄-춘천서 휴가 즐기며 재택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작한다. 집과 사무실 등 장소에 관계없이 직원들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게 골자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월까지 원격근무를 진행해왔다. 카카오가 다음 달 4일부터 진행하는 근무제도는 크루(임직원)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오후 2∼5시를 ‘올 체크인 타임’으로 운영한다. 해당 시간에 상시 연결돼 있어야 한다는 일종의 집중근무제다. 또한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위해 주 1회 오프라인 만남과 음성 채널 활용도 권장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첫 제도 발표 당시 음성 연결 및 오프라인 만남이 필수였고, 집중근무도 오후 1∼5시였지만 내부에서 ‘과도한 감시’라는 비판이 일자 남궁훈 대표가 직접 나서 하루 만에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바 있다. 카카오는 근무제와 별개로 격주로 ‘놀금’ 제도를 다음 달 8일부터 진행한다. 이는 격주 단위로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2주에 한 번은 주 4일만 근무하는 제도다. 만 3년 근무한 크루를 대상으로 30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리프레시 휴가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 근무제도는 파일럿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는 사무실 출근과 원격근무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커넥티드 워크’를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O’,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R’ 중 근무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협업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팀 빌딩 활동을 권고했다. 신규 입사자의 경우에는 3개월간 최소 주 1회 출근해야 한다. 네이버는 휴가와 업무를 함께 보낼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도입한다. 매주 신청을 받아 10명을 추첨하고, 당첨된 직원들은 강원 춘천 연수원과 일본 도쿄 베이스캠프에서 최대 4박 5일간 워케이션 근무가 가능하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20 03:00
파라마운트 플러스, 티빙 손잡고 국내 상륙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등의 콘텐츠로 유명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티빙을 통해 16일 국내 상륙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아시아 진출은 한국이 최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티빙×파라마운트 플러스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라마운트 플러스 론칭을 포함한 전방위 협력 계획을 밝혔다. 양사의 협력으로 티빙의 베이직 요금제 이상 구독자들은 추가 구독료를 낼 필요 없이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해외 유명 제작사의 개별 콘텐츠가 아닌, OTT 자체가 국내 OTT로 들어온 건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1개의 OTT에서 2개의 OTT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콘텐츠와 OTT 비즈니스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며, 한국 진출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사업방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열풍을 몰고 온 K-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펙트 총괄대표는 “CJ ENM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티빙을 통해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출시하는 것만이 아닌 오리지널 시리즈·영화 공동제작, 콘텐츠 라이선싱 및 배포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준익 감독의 OTT 진출작 ‘욘더’를 포함해 7개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공동 투자하고 2년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티빙은 국내 통신사와의 협력 계획도 밝혔다. 양 대표는 “KT, LG유플러스와도 전략적 제휴가 확정됐다. 앞으로 두 회사 고객들도 티빙과 파라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5일 티빙과 KT는 콘텐츠 서비스 제휴 협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새로 출시되는 오리지널 작품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콘솔게임 플랫폼 엑스박스의 대표 시리즈 ‘헤일로’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블록버스터 시리즈에 출연하는 하예린, 공정환 배우가 작품이 선보일 압도적 스케일과 액션을 예고했다. 16일부터 티빙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에서는 헤일로 등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최신·독점작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17 03:00
택시 콘텐츠부터 알뜰폰 요금제까지…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맞손’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LG유플러스는 달리는 카카오 T 택시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알뜰폰을 쓸수록 교통비를 절감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하는 ‘차량 뒷자석 엔터테인먼트(RSE)’ 서비스에 통신 인프라를 공급한다. RSE는 카카오 T 블루 승객에게 목적지까지 실시간 운행 경로를 비롯해 광고·영화·드라마·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차량 뒷자석에 부착되는 RSE용 태블릿을 통해 콘텐츠가 송출될 수 있도록 1만 건의 통신 회선을 제공한다. 양사는 알뜰폰 제휴 요금제도 출시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인 ‘스마텔’이 카카오T 포인트와 연계해 내놓은 신규 요금제는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고, 매월 카카오 T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포인트는 택시나 대리 등 카카오 T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IP)TV·모바일 기반 광고와 카카오모빌리티의 RSE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RSE와 알뜰폰 요금제를 넘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16 15:43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도 OTT로 본다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등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국내 OTT 티빙을 통해 16일 국내 상륙한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아시아 진출은 한국이 최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티빙에 공식 론칭된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 출시를 맞아 16일 개최한 ‘티빙X파라마운트 플러스 미디어데이’에서 파라마운트 플러스 론칭을 포함한 전방위 협력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콘텐츠와 OTT 비즈니스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활기넘치는 시장이며, 한국 진출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사업방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열풍을 몰고 온 K-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CJ ENM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티빙을 통해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출시하는 것만이 아닌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공동제작, 콘텐츠 라이센싱 및 배포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한국을 시작으로 한 아시아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스트리밍 시장의 미래에서 아시아는 미래를 주도한 ‘가능성의 대륙’”이라며 “2023년 인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티빙은 국내 통신사와의 협력 계획도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 LG유플러스와도 전략적 제휴가 확정됐다. 앞으로 두 회사 고객들도 티빙과 파라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5일 티빙과 KT는 콘텐츠 서비스 제휴 협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새로 출시되는 오리지널 작품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콘솔게임 플랫폼 엑스박스의 대표 시리즈 ‘헤일로’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블록버스터 시리즈에 출연하는 한국인 배우인 하예린 배우와 공정환 배우가 작품이 선보일 압도적 스케일과 액션을 예고했고. 이어 ‘왕의남자’ 등을 감독한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작 ‘욘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욘더는 파라마운트와 티빙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이다. 16일부터 티빙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에서는 헤일로, 욘더 등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최신·독점작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용자들은 추가 요금 없이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16 14:03
공공 넘어 민간서 활용… ‘스페이스 데이터’ 판 커진다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굉음을 내며 우주로 발사됐다. 이 로켓에는 한글과컴퓨터의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 1호’가 실려 있었다. 세종 1호는 다음 달부터 지상 약 500km 궤도에서 하루에 12∼14번씩 지구를 선회하며 지구 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컴 측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위성 이미지를 수집·분석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 활용하는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KT 등 국내 기업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15일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국내 발사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국내 스페이스 데이터 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 데이터는 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농업, 부동산, 금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식량 자원 모니터링을 통한 흉작 예측, 수자원 분석을 통한 가뭄·홍수 예측, 선박·물류 추적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이 대표적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위성 데이터 사업은 특성상 국방이나 군사, 재해·재난 대응 등의 영역에서 주로 활용돼 왔지만 지금은 민수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내년 상반기(1∼6월)에 세종 2호를 추가로 발사하고, 5년 내 50기 이상을 발사하며 군집위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SAT도 지난달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했다. KT SAT은 미국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 기업인 블랙스카이와 고해상도의 위성 이미지를 공급받는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CJ그룹도 곡물 구매 효율화를 위해 인공위성이 확보하는 토양수분, 기온, 강우량 등 기상 예측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위성을 발사하게 되면 데이터 확보 주기가 단축되고, 위성 데이터를 많이 쓸수록 예측 정확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데이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억 달러에서 2026년 167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회사인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상업적으로 정보를 판매하는 위성은 현재 약 270기에서 2030년에는 약 550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팰컨9 등 재활용 가능한 발사체의 등장으로 위성 발사 비용이 과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국가 주도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우주 산업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도 스페이스 데이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성 정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의사결정 지원 등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위성 정보의 다양화 및 부가가치화로 공공·민간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39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누리호 시험발사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국내에서 발사체 기술이 성공적으로 확보되면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국내에서) 발사체 기술이 확보된다면 국내에서 발사가 가능해지고 가격도 더욱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2022-06-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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