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박물관-주철장전수교육관 연말 이벤트 풍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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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선물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행사 진행

국내 유일의 복제 종(鐘) 전문 박물관인 충북 진천 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연말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종박물관은 10∼25일 크리스마스 선물바구니 만들기와 엽서 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0일에는 피에로 아트풍선 만들기, 17일에는 핸드벨 캐럴 공연이 각각 펼쳐지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핸드벨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12월에 종박물관을 찾는 임신부에게는 ‘토끼신 풍경 만들기 태교 꾸러미’를 주고, 동반자 모두에게는 관람료를 면제해준다. 종소리를 듣는 태교 프로그램인 ‘2023년 토끼띠 아가를 위한 종소리 태교 DIY’도 진행된다.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이번 달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세미나실에서 가족영화 무료 상영회를 연다. 회차별로 선착순 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진천 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주철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원광식 선생의 주철기술(일정한 틀에 쇳물을 부어 여러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한국의 전통 종 제작법인 ‘밀랍 주조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진천 종박물관#주철장전수교육관#연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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