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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후보추천위 16일 소집…후보자 3~4명 압축
뉴스1
입력
2022-08-05 16:34
2022년 8월 5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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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6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23/뉴스1 ⓒ News1
윤석열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군 선정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16일 소집된다. 검찰총장 후보 국민천거 절차 후 한 달여 만이다. 5월6일 김오수 전 총장 퇴임 후 103일째 되는 날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천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천거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에 돌입한다. 이날 회의에서 후보자들을 3~4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4기),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대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며, 김 전 총장이 추천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 7월12일부터 19일까지 국민천거 절차를 진행했다. 법무부는 추천된 후보자들의 검증 동의를 받았고 10여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3배수 이상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하면, 한 장관은 이 중에서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윤 대통령은 후보자 결격사유가 없으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송부한다.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검찰 역사상 가장 수장 공백이 길었던 사례는 채동욱 전 총장 취임까지 124일이다. 김오수 전 총장 퇴임(5월6일) 후 추천위가 소집되는 16일은 103일째 되는 날이다. 임명제청과 인사청문 일정을 감안하면 역대 최장기간 총장 공백 기록을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으로는 현직 고검장급 인사들과 검찰 출신 법조인들이 거론된다.
검찰 내부 인사 중에선 △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노정연 부산고검장(25기)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7기)가 물망에 오른다.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이원석 차장은 두 달간 검찰 조직을 이끌며 한 장관과 10여차례 검찰 인사를 논의해온 만큼 ‘검찰총장 패싱’ 논란을 피할 수 있어 강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후배들로부터 두루 신망이 높은 김후곤 서울고검장도 유력 후보다. ‘비윤’으로 분류되고 비서울대 출신이라 중립 인사라는 상징성이 있다.
노 고검장이 검찰총장에 지명될 경우 여성 최초 고검장에 이은 여성 최초 검찰총장 후보가 된다. 이 고검장은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당시 1·4 차장검사, 검찰총장 당시 과학수사부장을 맡은 최측근으로 꼽힌다. 여 연수원장은 비윤의 중립적인 인사로 분류된다.
외부 인사로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21기)과 배성범 전 법무연수원장(23기), 조남관 전 법무연수원장(24기)이 거론된다. 다만 한동훈 장관, 이노공 차관 전례에 비춰보면 깜짝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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