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그치자 무더위…서울·경기 전역에 폭염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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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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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기상청 가뭄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평년 104.2㎜의 5.6% 수준인 5.8㎜에 그쳤다. 이날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6.5 뉴스1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기상청 가뭄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평년 104.2㎜의 5.6% 수준인 5.8㎜에 그쳤다. 이날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6.5 뉴스1
6월30일 오후 늦게까지 전국 300㎜ 이상, 서울에 150㎜ 이상 비를 뿌린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자 곧바로 폭염이 강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전역 등에 폭염 특보를 발효한다.

폭염주의보 발표 지역은 서울과 경기 전역을 비롯해 인천(강화,옹진 제외) 제주도(제주 서부) 경남 진주·양산·사천·합천·산청·하동, 전남 무안·목포·영광·함평·여수, 충북 제천·증평·단양·음성·진천·충주·괴산·보은, 충남당진·홍성·예산·아산·천안, 강원 북부·중부산지와 양구 평지·정선 평지·평창 평지·홍천 평지·인제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전북 남원·정읍·무주·진안·김제·고창, 울릉도·독도 등이다.

같은 시각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경북 영양 평지·청도·청송·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구미는 폭염 경보로 격상 예정이다.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에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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