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사회

송영길·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하겠다”

입력 2022-05-27 13:12업데이트 2022-05-27 14:34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앞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에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김포=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린센터 수변문화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해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 후보와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 ▲인천 계양, 서울 강서, 경기 김포 일대 ‘수도권 서부 대개발’ ▲서울 강서는 제2의 강남으로, 인천 계양은 제2의 판교로 ▲서울지하철 9호선 계양 중심부까지 연장 ▲GTX-D Y노선으로 인천공항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송 후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김포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만들어지면서 김포공항에 통폐합 문제가 논란이 됐지만 그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공항 주변인 서울 강서. 양천 지역과 계양 지역의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행기의 CO² 발생이 철도에 비해서 10배에서 20배 정도 많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2시간 반 이내 거리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하고 기차로만 다니게 하는 법안까지 프랑스에는 통과됐다”며 “그런 논리를 적용하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는 대부분 1시간 이내의 거리기 때문에 사실 철도를 이용하는 게 기후변화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국내선은 제주도를 가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해저터널을 전남, 해남, 제주도까지 연결해 낸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해결될 수가 있다”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는 지상 고속전철이 탄소 배출도 적고, 싸고, 빠르고 더 안전한 교통수단이 됐기 때문에 김포공항은 기능을 분산해야 한다”며 “필요한 부분은 인천공항에 통합하되 김포공항은 이전을 해서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인천 계양 그리고 경기도 김포, 서울의 강서, 이 세 기초 지방정부 일원을 새롭게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인천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새로운 계기로 만들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말이 아닌 실적으로 검증된 실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김포공항 이전과 수도권 서부 대개발 추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날 김포공항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항접근성 문제에 대해 ‘서울에서 인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해소방안으로 제시하며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GTX-D Y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사회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