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사업단 “섬마을에 공연 배달 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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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부면 죽도 쉼터 국악공연
내달 3일엔 상황리 마을회관 방문

충남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은 ‘2022년 찾아가는 문화배달’ 공연 중 하나로 14일 홍성군의 유인도 죽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만경창파에 노를 저어라∼’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2시 서부면 죽도 쉼터로 찾아간다.

또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는 서부면 상황리 마을회관에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을 주관하는 홍주소리회는 2017년 홍성군 거주 여성동아리로 출발해 군내 요양원, 농촌마을 등을 찾아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인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홍성지부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계원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죽도의 마을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악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2022년 찾아가는 문화배달#유인도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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