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전면해제에 확진자 다시 늘까…“큰 폭 변동 없을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8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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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022.1.26/뉴스1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022.1.26/뉴스1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른 확진자 또는 위중증·사망 증가 가능성에 대해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수치적으로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2020년 3월부터 도입된 2년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날부터 해제됐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영업시간·사적모임·집합·행사 제한 등이 모두 풀렸다.

손 반장은 “현재 거리두기의 유행확산 억제력에 대한 효과성이 델타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에서는 떨어지는 상황이라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은 총 유행 규모로 나타날 것인데, 1~2주 정도 확진자 추이가 어떻게 바뀔지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개개인의 방역이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은 사람이 밀집된 곳을 이용할 때 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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