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4만4449명 확진… 전날 같은 시간보다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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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7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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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17/뉴스1
1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17/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4만695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9만1408명(최종 9만3001명)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 가까운 4만4449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10일 동시간대 9만1763명보다는 4만4804명 줄었다.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Δ10일 9만928명 Δ11일 21만755명 Δ12일 19만5419명 Δ13일 14만8443명 Δ14일 12만5846명 Δ15일 10만7916명 Δ16일 9만3001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에선 2만357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전국 확진자의 50.2%를 차지했다.

지역별론 경기 1만3827명, 서울 7345명, 인천 2405명, 충남 2387명, 경남 2366명, 전남 2132명, 전북 2071명, 광주 1950명, 강원 1855명, 경북 2775명, 대전 1736명, 대구 1526명, 충북 1451명, 울산 932명, 부산 924명, 제주 803명, 세종 474명 순이다.

서울에선 오후 9시까지 7345명이 확진됐다. 동시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건 2월7일 5923명 이후 69일 만이다. 주요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성북구 요양병원 관련 5명, 서초구 요양병원 관련 2명, 강남구 요양병원 관련 2명, 종로구 요양시설관련 2명 등이다. 서울지역 누적 확진자는 333만639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날 1만6619명과 비교했을 땐 4211명이 줄었다.

인천의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2405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기준 4629명보다 2224명 적은 수치다.

경남에선 23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5516명 대비 3150명이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론 김해 289명, 창원 283명, 양산 217명, 진주 205명, 거제 194명, 통영 138명, 사천 119명, 밀양 60명, 거창 52명, 산청 44명, 창녕 31명, 고성 28명, 함안 23명, 남해 22명, 함양 21명, 하동 14명, 의령 13명, 합천 5명 등이다.

충북의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45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3565명 보다 2114명 적다. 지역별론 청주가 161명(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 93명, 진천 91명, 제천 73명, 옥천·영동 각 65명, 보은 44명, 증평 39명, 음성 31명, 괴산 29명, 단양 11명 순이다.

울산도 오후 9시까지 932명이 신규 확진돼 2월14일 776명 이후 2개월여 만에 1000명 이하로 확진자 수가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33만4937명이다.

(전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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