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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두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1억 넘는 빚에 집 압류…중압감 컸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4-08 11:05
2022년 4월 8일 11시 05분
입력
2022-04-08 10:59
2022년 4월 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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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1억원이 넘는 빚에 쪼들리다 집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중압감을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는 전날 밤늦게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앞서 5일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아들 2명을 목 졸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이틀 뒤인 7일 오후 4시40분쯤 남편과 함께 금천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과 별거 중에 1억원이 넘는 빚에 시달려 생활고를 겪다가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자가 연체돼 집까지 압류당하자 집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중압감이 상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두 아들을 살해한 후 극단선택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확인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두 아들에 대한 부검도 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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