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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토요일 오후 3~6시 수도권에 ‘함박눈’…최대 8㎝ 쌓여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7 16:25
2021년 12월 17일 16시 25분
입력
2021-12-17 16:25
2021년 12월 17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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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는 18일 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17일 브리핑에서 “내일(18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해상의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수도권부터 눈구름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오후 6시부터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뒤 19일 자정부터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차 강설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은 서울·경기내륙·강원도 3~8㎝, 경기서해안·충청권·전라권·서해5도·경북북부내륙 1~5㎝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라권·서해5도·경북북부내륙 5㎜ 미만이다.
한 기상전문관은 “이번 눈은 눈 결정체 성장에 가장 좋은 온도대역인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에서 만들어진다”며 “적설량은 강수량 대비 약 20배 큰 함박눈 형태로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차 강설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이고 지역적으로 편차가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는 만큼 오는 19일까지는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후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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