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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오미크론 첫 감염’ 동선 파악해보니…접촉자 최소 68명

입력 2021-12-02 11:59업데이트 2021-1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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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접촉자가 최소 68명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접촉자 중심으로 검사 속도를 높여 감염 여부를 조기 발견해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는 총 5명이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부부 2명과 이 부부의 접촉자인 지인 1명, 부부와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 2명 등이다.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의 경우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거주시설 등에서 17명의 접촉자가 발생했다.

지인의 경우 가족과 업무 관련 등 총 50명의 접촉자가 파악됐다.

50대 2명의 경우 지난달 23일 입국 후 이동을 도왔던 가족 1명과 접촉했다. 이들은 24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서 추가 밀접접촉자는 없다.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가 탑승한 항공기에는 이들 부부를 포함해 45명이 있었는데, 당국은 좌석 거리 등을 고려해 인접한 6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탑승객의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단 이 부부의 자녀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며 결과는 이날 오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또 다른 자녀 1명은 자택격리 중이다. 방대본은 이 자녀의 경우 앞선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추가 검사에서 양성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위험도, 역학적·임상적 특성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발생 환자의 경우 중증환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의무화했다. 나이지리아는 기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8개국과 동일하게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한다. 4일부터는 아프리카 지역 유일한 직항편인 에티오피아발 항공편의 국내 입항이 중단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입국금지보다는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으로 검사 또는 격리를 적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 사회전략반장은 “접종완료자는 그간 격리를 안하다가 해야해서 불편이 클텐데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고려한 선제조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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