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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日 오미크론 확진자 통과환승…인천공항 별도공간 대기

입력 2021-12-02 11:52업데이트 2021-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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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30대 나미비아 외교관이 인천공항을 경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외교관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2일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 외교관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볼레국제공항을 출발해 지난달 28일 오후 4시19분 ET67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75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영유아 한명도 포함됐다.

이 외교관의 당초 목적지는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이었다. 그러나 이 항공편은 통과 환승(transit)으로 경유지인 인천공항에 우선 도착했다.

통과 환승은 출발지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경유지 도착해 잠시 대기한 후 비행기를 바꾸지 않고 같은 비행기로 최종 도착지로 출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경유지인 인천공항에서 추가로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에티오피아서 이 외교관과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은 75명으로 이 중 41명의 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또한 이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0명도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인천공항에서 추가로 승객이 탑승해 총 승객 70여명이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에서는 통과 환승으로 도착한 승객은 보안확인을 받아야만 해당 항공기에 다시 탑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도 항공사 직원들의 인솔하에 공항 환승구역에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한 후 보안확인을 거쳐 다시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28일 오후 4시19분. 통과 환승을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한 시간은 같은날 오후 5시42분으로 약 1시간30분의 시간 차가 있다.

그런데 승객들이 하기한 시간과 보안 확인, 다시 여객기에 탑승하는 시간을 종합할 때 길어야 40분 정도 인천공항에 머물렀을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날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은 인천공항에 내려 별도 공간에서 대기했다”며 “항공기의 방역 및 소독을 마친 후 다시 항공기에 탑승했기 때문에 면세점 등을 이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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