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은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울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을 발표했다. 하얀 요새(The White Fortress·사진)는 올 3월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된다. 이 영화는 내전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는 사라예보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계층과 환경에서 살아온 소년과 소녀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울산국제영화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을 주제로 총 11개 세션에서 20개국, 8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울산국제영화제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메가박스 울산점, 울산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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