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전면등교 기로…학생 접종, 적극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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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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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 News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일 “학교의 방역체계 만으로는 학교 안전을 완전하게 지킬 수가 없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우리 학생들의 전면등교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를 발표하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3000~4000명대를 넘어서고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며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학교가 문을 닫으면 학생들의 학습이 닫히고, 친구와의 교류가 끊기며, 생활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며 “장기간의 교육결손, 사회·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지출하게 될 장래의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민들 모두가 방역책임관이 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지역사회 감염위험을 낮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우리가 해왔던 방역을 다시 더 촘촘하게 점검하며 지난 1년 반 동안 어렵게 만든 학교방역체계를 확실히 하고 자신의 자리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교육부는 학교 안팎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질병관리청, 교육청과 함께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대본의 비상계획 발표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학교 비상운영 계획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학생, 학부모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학생의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백신 접종이며, 정부는 필요한 사항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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