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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단독]권덕철 장관, 병원장 또 긴급 소집…병상확충 논의

입력 2021-11-30 10:11업데이트 2021-1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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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 조찬회의를 열고 병상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서만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16일)과 김부겸 국무총리(1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병원장 소집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나날이 늘면서 병상 확충이 더 필요하다는 위기감에 회동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세 번째 병원장 소집에 나선건 그만큼 코로나19 병상부족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중환자 병실 확보에 나서고, 수도권의 중환자를 비수도권 병상으로 이송시키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병상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에 달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78.5%(수도권 88.5%, 비수도권 62.3%)였다. 비수도권 상황도 심각하다. 경북은 확보병상 3개가 모두 찼다. 충북은 확보병상 32개중 31개가 가동 중이고, 충남도 38개중 36개가 이미 찼다. 정부 관계자는 “12월 초부터 확보 병상이 가동되면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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