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1주일, 생체리듬 수능 당일모드로 맞춰라

뉴스1 입력 2021-11-11 07:23수정 2021-11-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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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여 앞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문구가 써 있다. /뉴스1 © News1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기간에 수능에 적합한 학습·건강 상태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11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마무리 학습 전략 중 하나는 영역별 시험시간을 숙지하고 실전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간 단축이 관건이다.

당일에는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평소보다 시험 시간이 훨씬 짧게 느껴질 수 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필요하다면 순서대로 푸는 것보다 쉬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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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 작성 시간도 무시할 수 없다.

문제풀이 시 답안 작성을 병행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실제로 수능에서 답안 마킹을 잊어 점수를 날리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OMR 카드와 컴퓨터용 펜을 준비하고 실전처럼 답안 마킹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며 “번거롭다면 답안 마킹과 검토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만을 활용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채점을 위해 OMR 카드에 기재한 답을 수험표 뒤에 옮겨 적을 계획이라면 여기에 걸리는 시간도 고려해 전체 시험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보다는 익숙한 교재를 통한 복습과 정리가 도움이 된다.

수능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자칫 새로운 내용을 학습할 경우 조급함과 초조함으로 평소보다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학습 패턴도 무너지기 쉽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교재와 문제, 오답노트를 복습하면서 ‘아는 것을 확실히 점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오답노트를 재검토할 때는 실전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고난도 심화 문제나 실수가 우려되는 문제는 따로 정리해 수능 당일에 훑어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능은 벼락치기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니다.

밤을 새우면서 마무리 학습을 하기보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일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이 길들어 있는 수험생 같은 경우 수능 시간에 맞춰 생활 패턴을 바꿀 필요가 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등 건강 관리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시험 당일 시험실 이동 등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어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수험생도 수능 당일에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점심 식사도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을지를 고려해 오후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김 소장은 “중요한 시험이라는 이유로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오히려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먹던 음식 위주로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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