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문화재생 프로젝트 ‘미사섬-필(必)환경 문화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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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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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문화재생 프로젝트Ⅳ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문화재생 프로젝트는 2018년 ‘신장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 2019년 ‘덕풍천 환경&문화 연구소’, 2020년 ‘석바대 온택트 라이브’에 이어 올해는 미사섬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로 구성했다.

통산 네 번째 프로젝트인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은 경기도 하남시 문화기획자, 예술가, 마을활동가 등으로 이뤄진 문화자원활동가 50여명이 미사섬에서 발굴한 문화자원을 활용,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미사섬 당정근린공원에서 진행했다. 하남문화재단은 친환경 미로 속에서 보물을 찾는 ‘생태미로탈출! 보물찾기’를 통해 ‘미사뚝방꽃길’ 식물찾기 빙고, 아가새농장 앵무새 먹이 체험권 등 미사섬 곳곳을 누비며 체험할 수 있는 미사섬 이용권을 지급하였다. 또한 미사섬 텀블러, 미사섬 농산물, 대파 키우기 등이 포함된 필(必)환경 체험 키트를 함께 제공했다.


또한 ‘미사섬 뉴트로 콘서트’를 미사섬 당정근린공원과 미사섬 한강산책로를 배경으로 개최했다. 하남시립합창단 공연과 지역문화자원활동가의 창작무대, 팝페라 가수와 함께 하는 세대공감 콘서트로 구성한 공연으로, 모든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해 하남문화재단 공식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마을활동가, 미사섬 주민들과 함께하여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와 환경이 결합한 축제로 미사섬이 하남시 친환경 축제의 중심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축제를 활용한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대, 더 나아가 문화적 가치로의 연대가 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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