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절반이 돌파감염…”아스트라제네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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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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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최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절반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0월 31일 확진자 646명 중 49.4%인 319명이 돌파감염”이라며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1일 0시 기준 서울시 돌파감염 사례는 1만266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51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4818명, 얀센 2030명, 모더나 8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950만 거주 인구수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1.1%, 2차 76.7%다.

박 국장은 “예방접종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출 뿐 아니라 자신의 감염을 예방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을 줄여 준다”며 “미접종자들은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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