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사흘간 223명 확진…학교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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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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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사흘 동안 223명 발생했다.

학교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학생·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유치원생 25명, 초등학생 96명, 중학생 54명, 고등학생 47명, 특수학교 학생 1명 등 2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9134명으로 늘어났다.

사흘 동안 일평균 74.3명꼴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124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주말 효과로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유치원 2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1명, 고등학교 2명 등 11명이 추가됐다. 서울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854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합계 9988명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초구 A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지난달 29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 확진자가 1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0일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송파구 B유치원에서도 지난달 28일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가 12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강동구 C유치원(학생 총 6명), 강동구 D초등학교(학생 총 9명), 마포구 E고등학교(학생 총 9명), 서초구 F고등학교(학생 총 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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