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5년 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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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5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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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봉길 등산로(종로구 제공).© 뉴스1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 종로구는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을 5년 만에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봉길 등산로는 북한산 자연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함께 담아 설계했다.

출발한 지 5년 만에 완성해 지역주민에게는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등산객과 전통 사찰 방문객 등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등산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통행로를 함께 정비했다.

비봉길 100번지 인근 삼거리부터 시작해 연화사 입구까지 210m를 보행데크로 설치하고, 인근 노후화가 심각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탈바꿈시켰다.

도로 폭을 넓히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방호책을 설치해 차량 전도 등을 사전에 예방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이 완료돼 ‘위드코로나’에 대비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종로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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