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농업기술원, 외곽 이전사업 순조

강정훈 기자 입력 2021-09-02 03:00수정 2021-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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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초전동 시대’ 마감하고 2026년까지 ‘이반성 시대’ 준비 경남 진주시 도심에 위치한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의 외곽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40여 년간의 ‘초전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이반성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곧 보상 작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기술원 이전사업 개요, 보상 시기·방법·절차 등이 포함된 보상계획은 2일 공고하고 토지 소유자에게도 개별 통지한다. 보상계획에 동의하지 못하면 열람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경남도는 다음 달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연말부터 토지 소유자와 손실보상 협의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상이 60% 정도 진행되는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고 2026년경 이전을 마친다는 구상. 이전사업과 보상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곧 마련한다.

새 기술원은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6만 m² 규모로 짓는다. 시험장 면적까지 합치면 60만 m²가 넘는다. 사업비는 1836억 원.

정 원장은 “농업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기술원 이전이 필요하다. 첨단 시설 도입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연구 환경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은 홍준표 전 도지사 시절인 2017년 입안했다. 도심에 있어 농업 연구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였다. 그러나 경남도의회에서 이전 예정지 일원의 ‘배수 불량’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해 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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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진주시#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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