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1년 또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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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으로 두번째 미뤄

내년 2월로 예정된 ‘2022 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가 1년 더 연기됐다. 당초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강원 평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추진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 해외선수단 입국 시 자가격리 문제, 참가 선수단의 안전과 각종 국제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점을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세부 일정은 국제청소년대회(ICG) 위원회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각 종목 단체들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대회인 ‘국제청소년대회’는 만 12∼15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시작됐다. 하계대회는 매년, 동계대회는 격년제로 열린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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