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호우특보 모두 해제…강풍·풍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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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9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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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뉴스1 DB
먹구름. 뉴스1 DB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9일 오전 모두 해제돼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해 강릉·고성·속초평지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중남부 산간을 비롯 삼척·동해·양양평지와 태백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북부산간을 제외한 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동해중부해상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린 비의 양(8~9일)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북강릉 174.7㎜, 강릉 171.7㎜, 미시령 132㎜, 고성 간성 131㎜, 속초 107.8㎜, 향로봉 65.5㎜, 동해 51.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동은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이날 밤까지, 영서는 낮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영동(밤 9시까지) 30~80㎜, 영서(오후 3시까지) 5~40㎜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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